이번 프로그램은 임신·출산 전후 구강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정선군 영양플러스 사업에 등록된 임산부 및 영유아 보호자 86명으로, 프로그램은 정선군보건소와 고한사북보건지소에서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구강건강교실은 구강건강 교육, 구강검진 및 상담, 스케일링(치석 제거), 개인별 칫솔질 교육을 비롯해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한다. 특히, 산모의 입안 세균이 영유아에게 전파되는 것을 예방하고, 영유아기부터 건강한 치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치과의사 3명과 치과 위생사 3명 등 총 6명이 담당하며, 임산부·영유아용 교육자료(HELLO BAB2)를 활용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국가 구강검진 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 문진표 작성 후 결과를 안내받고, 비대상자는 별도 서식을 통해 기록한다. 검진 이후에는 1:1 상담과 스케일링, 칫솔질 실습 등 개별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교육은 ▲6월 4일 정선군보건소에서 정선읍·남면·화암면 대상 ▲6월 19일 정선군보건소에서 임계면·여량면·북평면 대상 ▲6월 26일 고한사북보건지소에서 고한읍·신동읍 대상이며, 6월 27일에는 고한사북지소에서 사북읍 대상으로 진행되며, 해당 일정에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신애정 보건소장은 “이번 구강건강교실은 산모와 아이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예방 중심 교육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강관리 방법을 쉽게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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