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터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강원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실질적인 농가 판로지원을 위해 도와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춘천, 원주, 홍천,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50여 개의 로컬 푸드 생산농가와 단체가 참여했다.
주요 판매 품목은 햅쌀, 과일, 나물, 버섯 등 다양한 제수용품과, 신선 채소, 농식품 가공품, 강원한우, 강원인삼 등으로 시중 대비 20~2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개장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김시성 도의회 의장, 엄윤순 도 농수위원장을 비롯하여 김경록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장, 춘천 동춘천농협, 철원 동송농협, 동철원농협, 원주 문막농협 조합장 등 많은 내빈들이 함께하여 참여 농가와 단체를 격려하고, 강원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많이 판매될 수 있도록 도청 가족과 도민들에게 홍보했다.
특히, 강원농협에서는 강원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의 일환으로 약 1천만 원 상당의 농협 즉석밥(800박스)을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기증했고, 강원쌀 쇼핑몰 신규회원 가입(9.9~9.11) 고객에게 즉석밥 1상자를, 강원쌀 10kg 구매 고객에게 소포장쌀 1kg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장터가 우리 농민들께서 따듯하고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시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 농특산물의 실질적인 판로 확충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강원농협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서는 추석을 맞아 추진한 서울광장 직거래장터(9.2.~4.), 도봉구청 직거래장터(9.6.~7.), 서대문구 직거래장터(9.8.), 강원푸드마켓(진품센터) 추석 특판전(9.6.~)에서 참여 농업인과 단체가 기간 내 2억 5천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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