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길 의원은 “대전 트램은 약 1조 5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총 연장 38.8km에 이르는 45개 정거장이 2028년 말 완공될 예정으로 11일 착공식을 통해 대전 시민들의 오랜 꿈이 실현되기 시작했다”라며, 트램 완공이 가져올 대중교통 개선과 환경친화적, 스마트 도시로의 변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공사 기간 동안 교통 혼잡, 환경 문제, 노후 건물의 안정성 위협, 상업시설의 경제적 피해, 중대 재해 위험 등 시민들이 겪을 불편을 우려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오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차량정체 구간정비 및 우회로 확보, 실시간 교통량 모니터링과 단계별 교통관리계획 수립 ▲비산먼지 방지 시설 및 소음 차단벽 설치 ▲인접 노후건물 안정성 점검 ▲인근 상업시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임시 주차 공간 확보 및 홍보 지원 대책 마련 ▲작업자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 마련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 등의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오세길 의원은 트램 공사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과 편의를 확보할 것을 강조하며, 대전시와 서구가 철저한 안전관리와 우수한 품질 관리를 통해 트램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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