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어르신과 청소년을 비롯한 금융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의원은 현재 금융기관과 경찰이 운영하는 고액 인출 시 신고 시스템이 사후 조치에 불과하다며, 자치단체가 보다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과 SNS를 활용한 홍보 강화 ▲경로당과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연령별 맞춤형 예방 교육 실시 ▲피해자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는 상담 프로그램 마련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최지연 의원은 “보이스피싱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된 심각한 범죄이다”라며, “지방자치단체가 행정적 역할을 넘어 구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찰 및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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