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학교, 어린이집, 병․의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산업체 등의 보건 담당자로 구성되며, 관내에는 209명이 활동하고 있다. 모니터 요원은 소속 기관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 홍보, 감염병 (의사)환자 발견 및 전염성 질환의 유행 상태를 보건소에 신고하여 지역 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은 모니터 요원 외에도 보건소 직원에 대한 교육을 병행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높였다.
이날 이천시는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형수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신종 및 재출현, 해외 유입 감염병 ▲조류 인플루엔자의 치료 및 예방, 최근 엠폭스의 확산으로 WHO(세계보건기구)가 국제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선언함(24. 8. 14.)에 따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엠폭스의 국내외 발생 현황, 예방 및 지역사회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보건소 박선빈 역학조사관은 ▲법정 감염병 감시체계 ▲모니터 요원의 역할 ▲관내 법정 감염병 발생 현황 등을 교육하고 ▲생물테러 의심 사례 현장 대응 경험을 공유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 파악과 신속한 신고가 핵심이며, 최 일선에 있는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교육을 통해 모니터 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감염병에 대해 신속하고 정확한 위기관리와 대응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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