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도래와 산업용 특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상용화 계획 등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따라 경남의 여건에 맞는 AI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 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디티케이, 가온소프트(주), 대명산업기술(주), ㈜로볼루션 등 도내 로봇기업 대표를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경남로봇랜드재단, 경남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사용자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도 AI로봇 육성정책 방향을 시작으로 △기존·신규 로봇사업 안내 △AI로봇 기술 대전환에 따른 기업의 정책건의·애로사항 청취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경남도의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책 수립, 사업기획·추진 시 기업이 참여해 실질적인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기업들은 △AI연동 휴머노이드 제조생태계 구축 △해외 마케팅 지원, △물류 자동화 솔루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등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신속히 대응하는 로봇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인국 도 산업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AI로봇의 현 상황과 기술 발전에 대한 기업들의 체감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와 정책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뿌리 기업에 로봇을 적용한 공정자동화('20~'28년, 308억 원)로 제조기업 생산성 향상과 로봇 시스템 통합(SI)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확산되는 중고로봇 시장에 대응해 재자원화 기술개발·확산을 위한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 사업('22~'26년, 221억 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물류로봇 공통플랫폼 구축 사업('23~'27년, 248억 원)’을 추진해 물류 로봇 분야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