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한 상북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농어촌의료개선서비스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사업비 125백만원으로 청사 리모델링 및 보건의료장비를 갖춰 기존의 내과 진료 위주의 보건지소에서 농어촌 지역 주민의 건강권보장 및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한의약을 특화한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하게 됐다.
변화된 시설로는 기존의 내과·한방 진료실 공간에 지역 주민의 기초건강검진, 체성분 검사, 운동, 영양상담 및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할 통합건강증진실과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한약재 효능과 한의약적 건강관리 정보 공간으로 마련된 한방체험관, 그리고 건식반신욕기 및 좌훈기 등 한방 의료장비를 갖춘 한방 허브실을 추가 설치하여 한방형 공공보건의료기관의 면모를 갖추었다.
새롭게 단장한 보건지소의 향후 운영 방안은 우선 보건의료 재난 위기로 잠정 중단됐던 내과 진료를 주 1회 실시하고, 한방 진료는 주 5회 상시 운영 및 침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침기를 구비한 침 치료와 한약처방으로 특화된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건강증진실에서는 체성분 측정기, 악력기 등을 구비하고 운동 처방사의 맞춤형 운동 처방과 영양사의 영양 상담을 주 1회(매주 목요일)원스톱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방허브실은 주 2회(매주 화·목)운영 예정이고, 각 한방장비 체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민들의 노인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통한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체험관은 한약재 전시를 통한 시각·후각적 체험을 할 수 있고 상시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한의학적 건강관리 및 만성퇴행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주 1회 (매주 화요일) ‘한방국학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올해 시범 운영 후 주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향후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재구성할 방침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한의약을 특화한 상·하북 거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의 질병예방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상북면에 이어 하북면, 원동면 보건지소에 대하여도 특화된 공공보건의료 기능을 갖춘 시설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상·하북에서는 지난해 개관한 종합사회복지관과 2025년말 준공 예정인 40억원 규모의 세대공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농촌지역 주민들에 대한 생활밀착형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로 주민들의 삶이 보다 건강하고 윤택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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