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전체 결핵 환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해마다 늘어나는 상황에서, 조기 발견을 통해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층은 결핵 감염 시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이 높아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울산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와 협력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이동 검진 방식을 도입했다.
검진은 1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연중 실시되며, 관내 경로당 300곳을 찾아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검진은 흉부 엑스(X)선 촬영을 실시한 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결핵균 검사 등이 추가로 이뤄진다. 검사 결과 결핵이 의심되거나 확진될 경우 즉시 보건소와 연계해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고령층은 증상이 늦게 나타나 발견이 지연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라며 “어르신들이 익숙한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조기 발견은 물론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앞으로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평가를 통해 검진의 질을 높이고, 경로당과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참여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 등 결핵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검진과 지속 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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