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기동아리’는 걷기지도자 자격을 보유한 지도자가 일반 시민 2명 이상을 모집해 동아리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걷기 활동을 수행하면 활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민이 주체가 돼 스스로 건강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첫 운영을 시작해 지난 8월 18일부터 12월 21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했다.
총 30개 팀이 참여해 631건의 걷기 활동을 펼쳤으며, 누적 참여 인원은 2천13명에 달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걷기동아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를 중심으로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동아리 단위의 활동으로 지속적인 운동 습관 형성과 이웃 간 소통 확대라는 두 가지 성과를 거뒀다. 일부 동아리는 지역 내 공원·산책로를 중심으로 정기 모임을 이어가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참여 시민들은 “혼자서는 꾸준히 걷기 어려웠지만, 동아리 활동 덕분에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었고 건강뿐 아니라 사람들과의 교류도 늘었다”는 등 호응을 보였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걷기동아리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활체육 모델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상반기 걷기동아리 회원 모집은 내년 2월경 진행할 예정이며,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광명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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