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Lumpy Skin Disease)은 소를 숙주로 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국내에서는 2023년 서산시에서 최초로 발생했으며, 2024년 아산시와 당진시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피부결절, 발열 등 증상으로 축산농가에 경제적인 피해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국내 축산물의 해외수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자체 정밀진단 등 신속한 초동방역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정밀진단기관 지정을 받기 위해 시설, 장비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을 양성해 왔다.
최근 5개월간은 검역본부의 현장실사, 진단능력 검증 등을 거쳤으며,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게 됐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신속⸱정확한 결과를 축산농가에 제공하고, 질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언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도가 국내외 가축 질병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며 “정밀한 진단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축산농가의 안전을 지키고 가축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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