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도상국 초청 국제육상지도자 교육과정’은 공적개발원조 사업(ODA)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국제 육상 저변 확대 및 지도자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기존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추진되던 것을 육상교육훈련센터 개관과 함께 예천으로 이전하게 됐다.
22일까지 약 11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세계육상연맹에서 파견된 독일, 케냐, 보츠와나 출신의 저명 강사 4명이 담당하며, 국내·외 지도자와 운영·통역 스텝을 포함해 총 163명이 참여한다.
특히 참가자 중 106명은 자비로 외부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참여할 만큼 관심이 높아 국제 레벨의 지도자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한편, 예천군은 이란,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국가뿐만 아니라 우간다, 짐바브웨 등과 같은 아프리카권, 볼리비아, 피지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예천을 찾은 교육생들에게 예천활체험센터 방문 기회를 제공해 지역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의 첫 교육프로그램에 입소한 국내·외 지도자들의 예천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제 첫 발걸음을 뗐지만 향후 국내 육상 교육훈련의 예천 집중화는 물론 나아가 글로벌 육상허브로 더 크게 성장하도록 대한육상연맹과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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