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는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공연장상주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액 도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다산아트홀 상주단체인 극발전소301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배우를 양성하고 지역 공연 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첫날인 8일에는 낭독극 ‘카페 기억’이 무대에 오른다. 카페 주인이 전하는 세 가지 기억을 소재로 한 이야기로, 올해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4기 시민배우들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10일에는 연극 ‘다산사진관’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사진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해 낭독극에 참여했던 3기 시민배우들이 연극에 도전하며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 시민들이 공연예술의 주체로서 문화적 자긍심을 느끼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공연을 적극 지원해 남양주시가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