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문화 콘텐츠 분야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 창업가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 백석대, 선문대, 순천향대 등 5개 대학의 창업동아리 10개 팀이 선발되었다.
선발된 팀은 전문 멘토링과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며 실제 창업에 대한 실무적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 5일 열린 최종 발표심사에서는 각 팀이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으며, 4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상의 영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FLAT팀(멀티모달 AI를 활용한 악보 디지털화 서비스 개발)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음악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전문적인 접근이 어려운 분야이기에 이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고, 앞으로 시장성 검증을 통해 나아가서 음악 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공주대학교의 INCA팀(LEVEL 4 자율주행 환경을 위한 XR 모빌리티 게임)이, 우수상은 선문대학교 이로이로팀(멸종위기종 동물 이모티콘 및 사회 친환경 동화책 제작)과 순천향대학교 작전명 청춘팀(한국전쟁 학도병 졸업사진 프로젝트)이 각각 차지하였다.
수상자들에게는 진흥원장상과 총 2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이번 대회는 도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고 창업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생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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