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클래스’는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를 위한 생활문화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다회차 또는 원데이클래스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8월 한 달간 진행된 2기 프로그램에서는 도예, 방송댄스 강좌가 마련됐다.
도예 강좌에서는 석고 가압 성형과 핸드 페인팅 기법을 활용해 머그컵, 그릇 등 생활 식기를 제작했으며, 전기가마 소성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만들어진 작품은 오는 14일까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 전시돼 문화클래스 강좌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댄스 강좌는 음악에 맞춘 스트레칭과 댄스 안무 학습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만들었다.
앞서 지난 5~6월 열린 1기 프로그램은 이지원(EG1) 입주작가의 지도로 전통 단청 제작 기법과 천연 안료를 활용한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돼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이 주체가 된 생활문화 활동을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공간디자인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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