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인터넷 대상'은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인터넷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시상으로 인터넷 사업, 인터넷 기술혁신, 인터넷 사회공헌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총 60개 단체가 지원했으며, 3차례에 걸친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상 1개, 국무총리상 2개, 과기정통부 장관상 3개, 주관ㆍ후원사 특별상 4개 등 총 12개 단체가 선정됐다. 아울러, 인터넷 발전에 기여한 개인(2명, 홍경일, 윤복남)에게도 공로상이 수여됐다.
대통령상의 영예는 웹케시(주)가 차지했다. 기업 내부에서 금융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업 자금관리 해법을 제공하여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 수상자로는 주식회사 메사쿠어컴퍼니, ㈜엘지유플러스가 선정됐다. ▲주식회사 메사쿠어컴퍼니는 인공지능 얼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제1금융권 이동기기 금융거래 앱 얼굴인식 본인확인 상용화 등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고, ▲㈜엘지유플러스는 인터넷 기반시설 구축, 'U+STAGE' ,'아이드림챌린지', 반려견 성향검사(DBTI) 기반의 반려동물 여가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포동) 개발 등 온라인 체제 기반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자로는 ㈜엘리스그룹, 주식회사 에이아이스페라, 신용보증기금이 선정됐다. ▲㈜엘리스그룹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해법 개발 및 맞춤형 교육 등 국내 디지털 전환에 기여, ▲주식회사 에이아이스페라는 인공지능/기계학습 기반의 독자적인 자연어 분석 처리 기술을 활용한 보안 데이터베이스 등 인터넷 기술, 서비스 혁신에 기여, ▲신용보증기금은 전자 상거래 정보를 활용한 대안평가모형을 기반으로 한 보증 상품 출시를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개인 공로상(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자로는 감사정보시스템 개발 및 인공지능·빅데이터를 활용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인터넷 산업 발전에 기여한 홍경일 부장(주식회사 케이티)과 인터넷 주소정책 수립 및 인터넷주소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서 분쟁 사건 조정과 실무지침 제작 등에 기여한 윤복남 변호사(법무법인 클라스한결)가 선정됐다.
'2024 디지털 혁신상(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정보통신기술 개발 및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업·기관을 표창하여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행사로 우수 기업 13개 및 개인 13명에 정보통신기술 혁신유공표창(장관표창)이 수여된다.
의료 정보통신기술 혁신 및 의료정보시스템(HIS) 개발을 통해 의료기관의 디지털 건강관리 수준 및 국민의 의료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이지케어텍(주)과 구매확인서 등 무역문서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관련 업계의 연간 비용 절감 및 전자무역 촉진 등에 기여한 문규((주)한국무역정보통신) 등이 대표 수상자로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는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이 인류의 삶을 바꾸는 문명사적 대전환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정부도 산업계와 종사자분들이 보여주신 인터넷의 발전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노력이 새로운 시대와 기술의 변화에 따라 더욱 발전하여 디지털 환경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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