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교육은 외식업 종사자들이 장시간 근무, 경기 침체, 대인관계 부담 등으로 겪는 우울·불면·스트레스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간단한 마음건강검진으로 우울·스트레스·수면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센터 인식도 조사를 실시해 지역 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현장에서 진행된 스트레스 관리 교육에서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이완법과 자기 관리법을 안내해 소상공인들이 일상에서 심리적 안정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외식업 종사자들은 불규칙한 생활과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정신적·신체적 소진을 겪기 쉽다”며 “이번 마음건강검진과 스트레스 교육이 업주분들이 자신의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필요할 때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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