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억청춘학교’ 쉼터 프로그램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3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기억일기와 공예, 원예, 미술, 아이시티(ICT)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과제를 함께 수행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물품들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안시스에 등록된 치매 환자 중 장기요양등급이 없는 사람, 장기요양 등급을 받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9월 13일까지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최대 모집인원은 보호자를 제외한 10명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치매 환자분들을 낮 동안 보호함으로써 보호자들의 부담감을 덜어드릴 수 있고, 다양한 작업을 통한 성취감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받아 갈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라며 “지역사회 내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억청춘학교’는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를 낮 동안 보호하여 치매 환자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치매 환자의 인지 활동 부재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통한 우울감 감소, 다양한 창의 활동 통한 자기표현 등 치매 환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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