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행사는 ‘행복한 성북, 함께 울려 퍼지다!’를 주제로 열려, 성북구 20개 동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성북구민회관 대강당에서는 벨리댄스, 난타, 라인댄스, 하모니카, 기타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무대마다 각 동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개성 넘치는 공연이 이어지며,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치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줬다.
대강당 입구에서는 자치회관 작품전시회가 함께 열려 미술, 서예, 캘리그래피 등 자치회관 강좌를 통해 완성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주민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고, 전시된 작품을 함께 감상하며 문화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성북구 20개 동이 모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으뜸상은 월곡1동 벨리댄스팀,▲버금상은 성북동 난타팀과 정릉3동 기타팀이 차지했다.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들은 한 해 동안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열정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주민 간의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어냈다.
서경동 성북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성북구의 꾸준한 지원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성장을 이끌었다”며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자치의 모습이 점점 자리 잡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치회관은 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소중한 공간이다”며 “오늘 무대를 통해 성북구민의 열정과 행복이 하나로 울려 퍼진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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