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교류대회는 지역별 장애인 복지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1994년에 시작됐으며, 매년 전국의 시‧도를 순회하면서 지역 장애인 복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보급하는 교류의 장이 되어 왔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및 유형별 장애인단체 종사자, 지역 공무원, 기초‧광역의원,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기조 강연과 세미나를 통해 폭넓은 정보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장애인 소비자는 선택권이 있는가”를 주제로, 17개 시도의 장애인단체 종사자와 장애인 복지 담당 공무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 강연으로는 대구대학교 이동석 교수가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 속 장애인의 선택권 현실과 과제’를 발표하며, 17개 시도의 장애인 복지와 교육 수준을 비교하는 지역별 브리핑도 진행된다.
소득 및 일자리 세미나에서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이한나 연구원과 경기복지재단의 김용진 연구원이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의 현황과 한계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 및 편의 세미나와 보조공학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에서 열리는 제31회 한마음교류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대한민국 사회에서 주체적인 존재로 거듭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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