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2025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전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남 1차 양궁 선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어, 양궁 종목을 연속 유치하며 ‘경남 양궁 대표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이틀간 이어진 ‘2025 경상남도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18개 시·군에서 초‧중학생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었으며 뛰어난 경기력이 이어졌다.
여자초등부(시부)는 진해 중앙초 민소이가 1위를 차지했으며, 남자초등부(시부)는 경화초 박예준이 정상에 올랐다.
여자중등부(시부)는 진해여중 손시언, 남자중등부(시부)는 동진중 김준호가 각각 1위를 기록했다.
군부에서는 여자초등부 생초초 오민희, 남자초등부 창녕초 조인우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양궁 경남 1차 선발전에서는 초등부(남·여) 35m, 30m, 25m, 20m, 중등부(남·여) 60m, 50m, 40m, 30m 경기 종목이 치러졌으며, 총 3차전의 누적 성적으로 최종 선발자를 결정한다.
1차전에서는 남초등부 창녕초 조인우, 여초등부 촉석초 조민경, 남중등부 미리벌중 최유찬, 여중등부 미리벌중 우소민 선수가 각 부문 1위를 차지해 높은 기량을 입증했다.
또한, 고성군은 양궁뿐만 아니라 역도대회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종목별 경쟁력을 입증했다.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치러지는 대회가 해마다 증가하며, 고성군의 역도는 지역 스포츠를 견인하는 대표 효자종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 경상남도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 역도경기’와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경남 1차 선발전’이 11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고성군 전용역도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300명과 관계자 70명을 포함한 총 370여 명이 참가해 규모 있는 역도 경기가 펼쳐졌다.
경기는 경상남도역도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남‧여 초‧중등부 체급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남중부: 55kg급부터 102kg 이상급▶여중부: 45kg급부터 81kg 이상급▶남초부: 45kg급부터 61kg 이상급▶여초부: 45kg급부터 59kg 이상급으로 진행됐다. 군은 전용역도경기장을 활용해 체계적인 운영, 안정적인 경기환경, 선수 편의를 모두 갖춘 최적의 스포츠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통 종목인 씨름도 고성군이 유치하여 오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도내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2025 경상남도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열렸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체육회가 주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학생종합체육대회다. 초등학교 20개 종목, 중학교 32개 종목이 치러졌으며 시부와 군부로 나누어 열띤 경쟁이 펼쳤다.
고성군의 이번 3개 종목 유치는 비예산대회의 모범사례로 고성군의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 조직력, 경기 운영능력 및 행정 역량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평가다.
김성수 스포츠산업과장은 “제55회 전국소체 선발전과 2025 경남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를 연속 개최하며 경남 고성이 스포츠메카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라며, “역도, 양궁, 씨름 외 다양한 종목에서 학생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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