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경주시, APEC정상회의경호안전통제단(이하 경호안전통제단), 경상북도경찰청,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소속 담당자 20여 명과 식품접객업, 골프장, 유원 시설 등 영업체 운영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일정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공유, 경호 안전·통제 방향과 차량 소통 방안에 대한 설명 그리고 질의 및 응답 시간으로 구성됐다.
정부가 공개한 2025년 APEC 일정은 10월 27일(월)부터 11월 1일(토)까지다. 경호안전통제단은 이 기간에‘열린 경호, 낮은 경호’라는 기본 방침에 따라 APEC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지만 각국 정상과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보문단지 일원 진출입이 일부 통제됨을 설명했다. 이어서 경북경찰청은 차량 소통 및 통제 관련 기타 세부 사항을 설명했다.
APEC 준비 관계자들이 설명을 마친 후 골프장, 유원시설, 식품접객업 등 영업체 운영자들의 영업활동과 차량 운행에 관한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분야별 담당자들의 상세한 답변이 있었다.
APEC 정상회의 기간 보문단지 진입 시 개인차량은 기본적으로 환승주차장에서 정차 후 셔틀버스로 갈아타 이동하게 된다. 환승주차장은 제2동궁원주차장과 엑스포공원 동편주차장으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행사 기간 중 경주시 지역은 의전차량, 행사지원 차량 등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되어 자율적인 차량 2부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차량 2부제 실시 기간에 자동차 끝 번호가 홀수이면 홀수일에 짝수이면 짝수일에 자가용 승용차 운행을 스스로 제한하면 된다.
특히, APEC 기간 중 보문단지에는 1일 최대 각 회원국 대표단 7~8천 명 및 경호 관련 종사자 2만여 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되어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 단장은 “2025년 APEC을 맞아 보문단지 내 도로 등 각종 인프라가 정비되고 있으며 야간 경관 개선사업도 추진 되고 있다”며 “2025년 APEC 성공개최를 통해 경주가 세계 10대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여기에 참석하신 모든 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