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5극 3특 성장엔진과 연계하여 지산학연 협력기반 연구대학을 육성하려는 계획에 맞춰 강원도가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첫걸음이다.
특히, 지자체와 거점국립대 간의 협약 체결은 전국 최초이다.
- 협약식에는 김진태 지사와 정재연 총장을 비롯해 도와 대학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팀으로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 협약 주요 내용은 ▲ 지역 전략산업 연계 특성화 분야 발굴 및 육성 ▲ 대학 인프라 공유 및 공동연구 확대를 통한 도내 대학 경쟁력 제고 ▲ 우수 인재의 지역 정주 및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으로 5극 3특과 연계된 강원 성장엔진 사업을 뒷받침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특성화 분야의 세부 계획 수립을 통해 특성화 연구대학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중점적으로 육성 중인 미래산업과 연계하여 강원대학교를 지역산업의 연구개발 거점이자 기술 공급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정재연 총장은 “이번 협약은 강원대학교가 지역 전략산업의 혁신 성장을 이끄는 연구중심 대학으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태 지사는 “이미 강원대학교는 도의 7대 미래산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고, 일도 일 국립대로서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다”며, “이미 도와 강원대학교는 한 몸처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의체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도와 강원대학교는 글로컬대학, RISE 외에도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까지 통틀어 4,0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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