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 외국인 주민 커넥트, 한글학당 학생 등이 참여했다. 한복체험, 전통놀이, 한복예절교실, 부산진성 산책, 호박노리개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SNS 홍보를 통해 국내외 외국인에게 한복문화관과 부산진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외국인 유학생 등 참가자들은 “한복이 너무 아름답고 체험행사가 즐겁고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 한복문화관을 통한 한복체험을 가족, 친구들과 한 번 더 하고 싶다.”며 한복체험에 특히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조선방직의 역사가 깃든 동구 범일동 지역은 한복문화관, 재봉틀공방 등 한복특화거리와 한복특화전통시장인 부산진시장이 있어 한복의 메카도시라 할 수 있다. 이번 외국인 유학생의 한복체험 행사는 우리 전통 한복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동구가 K-한복의 중심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부산진성 한복문화관은 ‘래추고 부산진성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거점시설로 2022년 7월 개관했다. 한복 장인과 주민들이 만든 한복과 장신구, 소품 등을 전시하고 한복 무료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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