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1862년 진주에서 시작된 농민봉기의 정신을 계승하고 사회적정의와 농민권익, 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들썩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농민정신을 이어가자는 결의문을 낭독 및 헌화 순으로 진행했다.
김복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진주 농민항쟁은 지역을 넘어 한국 근대사 전체에 걸쳐 중요한 민중 저항의 역사로 오늘 농민과 시민이 함께 모여 그 정신을 계승하고 연대의 힘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모든 산업의 근간인 농업을 든든하게 지키고 또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는 농민들에게 항상 고마운 마음”이라며 “오늘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농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에도 큰 울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