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nter, 누림랜드’는 청소년을 대표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직접 기획한 연말 축제로, 지역 내 청소년들을 초대해 동아리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에는 청소년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누림이네 소원트리’ 참여, 각종 게임과 이벤트 퀴즈 등이 진행돼 참여 청소년들이 웃음과 추억을 나누는 겨울 감성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성북구 아동·청소년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된 ‘누림이네 크리스마스 팝업카페’도 운영됐다. 청소년 바리스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이번 팝업카페에서는 아띠누림 카페 신메뉴 시음회가 열렸으며, 루돌프 초코쿠키 만들기, 나만의 컵케이크 제작, 진저쿠키 트리하우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연말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채은 “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위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직접 기획하며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었다”며 “청소년운영위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학업 중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동아리 등 자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댄스 연습실, VR 스포츠 체험 공간, 청소년 카페, 학습 및 프로그램 공간, 청소년 파티룸 등을 갖춘 성북구립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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