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발굴현장 공개 평가 부문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발굴 현장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교육·관광 자원과 연계해 운영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경남연구원만의 독보적인 현장 운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동안 발굴조사 현장은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적인 공간으로 인식돼 왔다. 경남연구원은 주요 학술 발굴 현장을 적극 공개하고 전문가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발굴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열린 발굴현장’ 모델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술적 성과도 이어졌다. 가야 고분군으로 알려진『의령 벽화산성 고분군 1호분』발굴조사보고서가 우수보고서로 선정돼 추가로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2년『함안 신음리 취락유적』보고서 수상에 이은 성과로, 발굴조사와 연구, 보고서 작성 전 과정에 걸친 연구원의 전문성과 축적된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이번 수상은 발굴 현장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도민과 함께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주요 유산의 국가유산 지정 확대를 지원하고, 가야 고도(古都) 지정 및 역사문화권 정비·활용 사업과 연계한 연구를 고도화해 경남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경남연구원은 세계유산과 연계한 경남학 콘텐츠를 운영하고, 주요 학술발굴조사의 현장공개회를 활성화하여 도민의 체감형 가치를 더욱 확산시킬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