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는 지역별 교육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민원 해결책을 찾기 위해 기획됐으며, 달성군 다사·하빈 지역을 중심으로 열렸다.
간담회는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손한국 시의원의 주재로 진행됐다. 달성군, 대구시교육청, 달성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더불어,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장단, 학부모 대표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해 교육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학부모들과 학교 관계자들은 ▲학교 노후 시설 개선 ▲등하굣길 안전시설 확충 ▲CCTV 설치 및 단속 강화 등 다양한 교육 민원을 건의했으며, 각 기관은 이에 대한 대응책과 구체적인 조치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기관 간·부서 간 업무 경계가 모호한 문제들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돼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실제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이런 자리가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최재훈 군수는 “지역 교육 환경은 달성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달성군은 교육청 및 시의회,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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