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상식은 지난 12월 1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벤처 30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벤처·스타트업 창업기업,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벤처기업협회 회원사, 창업지원 기관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해 벤처 3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 시상을 함께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과 출연연을 대상으로 창업지원 인프라, 성장지원 성과, 창업문화 확산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로, JDC는 Route330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유망기업 유치·정착 지원, 투자·기술 기반 성장지원, 기업 실증·정책 연계 기반 조성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JDC는 2025년 한 해 동안 Route330을 중심으로 기업 유치·정착, 성장지원, 기술창업 생태계 고도화 등 전 주기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투자·기술 기반 성장지원을 위해 네트워킹, IR, 간담회뿐 아니라 ESTsoft AI 전환 멘토링, KAIST 기술사업화 프로그램 등 실질적 성장 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협력 파트너인 프렌드투자파트너스와 공동 운영한 IR·멘토링 프로그램에는 15개사가 참여했으며, 이 중 3개 기업이 총 65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더불어 KAIST와의 공동 협력을 통해 정부 R·D 과제 기획·유치를 추진하고 기업 실증·사업화 지원을 강화하며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도를 높였다.
이와 같은 성장지원의 누적 효과로 Route330에서는 노타 등 상장 기업이 배출되는 성과가 나타났으며, 기업 간 공동 프로젝트와 AI 기술 도입 확대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사업화·실증 활동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아울러 JDC 출자사업은 회수 단계에 진입해 첫 수익을 창출하며 향후 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투자 선순환 구조 마련의 기반을 확보했다.
구병욱 JDC 산업육성본부장은 “2년 연속 창업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JDC가 구축해 온 기업 유치–성장–투자–실증 지원체계가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확인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제주가 글로벌 혁신 테스트베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역 창업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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