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가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정선희 의장을 포함한 영등포구의회 17명의 의원들과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용찬 당협위원장, 유관기관장,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정선희 의장 기념사 △개원 3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유공 구민 표창 △떡 케이크 절단식 △유승용 부의장의 건배 제의 순서로 진행됐다.
정선희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2022년 7월 '주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서는 의회'를 꿈꾸며 출범한 제9대 영등포구의회가 지난 3년 동안 처음 품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쉼 없이 전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기간 동안 7회의 정례회와 17회의 임시회를 개최하여 총 451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의결했으며, 그 중 222건의 조례안을 의원 발의해 전대 162건 대비 37% 이상 증가한 왕성한 입법활동을 펼쳤다"며 "특히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가정 밖 청소년 보호 및 지원 조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방지 조례 등을 제정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주민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490건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28건의 구정질문과 22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등포의 당면 과제부터 주민의 일상에 이르기까지 구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에도 충실했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올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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