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원 조성은 ‘관악산공원 24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관악산 근린공원24개 지구를 ‘테마 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주민들이 24시간 언제든지 누릴 수 있는 자연과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난 22일 개최된 준공식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구의회 의장, 시·구 의원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난우공원 완공을 축하했다.
행사는 공원 조성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 에어샷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이날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주민들이 소통하고 어울리는 열린 쉼터가 될 난우공원이 일상에 활력과 행복을 더하고 기쁨을 나누는 소중한 공공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악산 난우공원은 총 6,472㎡ 규모로 미성동 난우지구 일대(신림동 598-269 )에 조성됐다. 구는 해당 부지 내 지장 건축물 3동을 철거하고 우거진 수풀을 정비해 총 3단으로 공원을 구성했다.
첫 번째 단에는 다양한 꽃과 초화류가 어우러진 ‘테마정원’, 두 번째 단은 접지 효과로 주민들의 일상 속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맨발 흙길’ 등이 있다. 특히 세 번째 단에는 탁 트인 경관과 함께 주민들이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을 마련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현대사회에서 공원과 정원은 주민들에게 자연환경과 더불어 ‘여가와 휴식’을 제공하는 복합공간의 의미를 가진다”라며 "이번 난우공원 조성으로 바쁜 주민들 일상에 여유와 행복을 드리고, 힐링·정원도시 완성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