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수에는 인도 북부지역 지자체 공무원과 인도지자체협회 관계자 등 18명이 참가한다.
연수 과정에서는 물관리 국제 동향과 대한민국의 사례, 강원지역 수자원 관리의 성공 및 갈등 사례에서 얻은 정책적 교훈, 물환경 보전을 위한 폐기물 처리 방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또한 강원지역 상수도 정수시설과 관련 도내 기업을 방문하는 현장 학습도 병행된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의 친환경 정책과 사례를 통해 인도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물관리 전략을 모색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전희선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국제연수를 통해 한국과 인도의 물관리 역량이 함께 성장하고, 양국 간 협력 관계가 한층 공고해질 것”이라며, “청정 강원의 자연과 기술이 융합된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국제연수를 통해 인도 지자체와의 우호 증진은 물론, 도내 기업의 물관리 기술 수출과 관련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