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유용미생물 공급을 통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도모하고, 재배환경 개선과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미생물 배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는 농업기술센터(북평면 송석길 146-7)내에 조성된 459㎡ 규모의 시설로, 1.5톤 배양기 6기와 1.2톤 저장조 10기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관리하기 위해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비 1억 9,250만 원을 투입해 고초균,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 클로렐라 등 유용미생물 5종을 직접 배양해 총 100톤을 생산하고, 오는 12월까지 농축산 농가에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은 농업인이 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직접 준비한 용기에 담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회 최대 200리터, 주 1회 이내로 받을 수 있다.
군은 앞으로 농업인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2026년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예산을 확보해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3곳에 미생물 저장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신동읍과 임계면 등 거리상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월 1~2회 이동차량을 통한 현장 공급도 운영한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미생물의 안정적 공급은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재배 환경 개선과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 중심의 농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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