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의원은 축사를 통해“우리 시흥시가 진정한 바이오 특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마르지 않는 인재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오늘 개소한 인력양성센터는 시흥을 넘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이동현 도의원을 비롯한 지자체·대학·바이오 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경기시흥-서울대학교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지난 2023년 보건복지부의‘WHO 글로벌 바이오 지역캠퍼스 공모사업’에 시흥시가 선정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총 사업비 67억 원 중 경기도가 20억 원, 시흥시가 47억 원을 투입했다.
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배양·정제·완제·분석 등 바이오 생산 전 공정을 구현한 실습 기반 위에, 준GMP 기준의 실습교육장(총 447평 규모, 11개 실)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1,500명의 바이오 전문 인력을 길러낼 수 있는 교육 허브로 기능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센터 개소를 계기로 시흥시의 바이오 산업 생태계는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24년 6월 인천-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의 업무협약 체결(2024년 11월) ▲종근당과의 2조 2천억 원 규모 투자협약(2025년 6월) ▲배곧 서울대병원 착공(2025년 8월 예정) 등 주요 계획이 순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렇듯 바이오 인재양성부터 연구개발, 산업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바이오 산업 인프라가 단계적으로 구축되며, 시흥시는 명실상부‘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오 혁신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조정식 의원은“오늘 문을 연 인력양성센터가 시흥 바이오 산업의 든든한 토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국회에서도 시흥의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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