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는 그동안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농어촌·도서 지역을 중심으로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과 현장 대응력 강화에 집중했다.
특히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 ▲거점병원-취약지병원 응급실 간 원격협진 활성화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력 지원 ▲닥터헬기와 이송체계 개선 등 전남 여건에 맞춘 맞춤형 응급의료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자체·소방·병원 간 협업을 통해 지역 내 이송 격차를 줄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부에 건의한 ‘취약지 의료장비 지원사업’이 2026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실질적 개선 성과를 거둔 점도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현장에서 헌신한 응급의료 종사자와 유관기관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촘촘한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도민 생명 보호를 위한 응급의료체계 인프라 강화를 위해 ▲취약지응급의료기관 의료장비 지원(22개소·61억 원)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45개소·64억 원) ▲권역외상센터 운영(16억 원) ▲닥터헬기 운영(45억 원) ▲달빛어린이병원(4개소·4억 원) ▲취약지 간호인력 파견(7명· 4억 원) 등 전 단계에 걸친 지원사업을 2026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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