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호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6명의 시의원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려 이날 통과시킨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설립 및 지원 조례’는 조직위원회의 설립 근거를 비롯해 예산지원, 수익사업, 기금 조성, 공무원 파견 등 박람회 준비와 운영 전반을 포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울산시의회는 이 조례 제정을 통해 박람회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생태도시 울산의 브랜드를 부각하고, 울산이 정원문화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조례는 민법에 따른 재단법인 형식의 조직위원회에 대해 박람회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해서 조직위원회가 실행력을 갖추도록 했다. 특히, 입장권 판매, 협찬, 시설 유치 및 임대 등 다양한 수익사업과 기금 설치를 통해 박람회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기반도 마련했다. 또, 박람회 종합계획 수립과 실행, 행사장 조성, 홍보 및 대외협력, 문화·학술 행사개최 등 전반적인 업무 수행의 근거도 포함돼 있다.
이번 조례를 바탕으로 조직위원회는 울산시장과 민간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 인사 180명 내외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는 이사회, 자문위원회, 감사 및 고문단 등으로 세분화된 구조를 통해 대규모 국제 행사에 걸맞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춘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권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조직위원회 설립 근거가 마련된 만큼, 행정안전부의 심의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등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올해 11월경에는 조직위원회가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직위원회가 박람회개최 준비와 행사 운영의 전 과정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기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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