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사랑상품권 사용 이유 △계속 사용 여부 △개선 의견 등에 대해 총 7,566명이 응답했다.
남양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충전 시 10% 인센티브 지급’이 70%(5,296명)로 가장 높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16%(1,220명), ‘사용의 편리성’ 11%(843명)이 뒤를 이었다. 시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2년 9월부터 10% 인센티브 정책을 유지해 온 점에 대해, 시민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93%가 남양주사랑상품권을 계속 사용하겠다는 결과를 보였으며, 지역 내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9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남양주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일상적인 소비 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음이 확인됐다. 특히 ‘소비가 매우 증가했다’는 응답도 62%에 달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인센티브 지급 유지와 사용처 확대를 원하는 개선 의견이 많았고, 월평균 사용 금액은 30만 원 이하가 주를 이뤘다.
주광덕 시장은 “실제 이용자의 의견이 반영된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향후 남양주사랑상품권에 대한 정책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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