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모발 니코틴 검사는 어린이의 모발에 축적된 니코틴, 코티닌을 검사해 간접흡연의 피해를 측정할 수 있는 검사로 청주시에서는 올해 처음 진행한다.
청원구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60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현재 충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모발 분석까지는 50일 정도 소요 예정이다.
분석이 끝난 후 결과지와 함께 간접흡연의 피해를 알리는 교육 자료와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 안내문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 모발 니코틴 검사에 참여한 기관장은 “청주에서 이런 사업을 해서 너무 좋은 것 같다”며 “검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고 대상자를 확대해 청소년과 성인도 검사를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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