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때이른 고온 다습한 여름 더위로 모기 및 진드기의 출현시기가 빨라지면서, 사용 및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는 모기·진드기 기피제 제품들의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고자 시행됐다.
본 수행 사업의 대상은 도내 대형마트(11건), 약국(11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선정했고, 자체 수거한 기피제 22건 모두 보존료 성분은 불검출됐다.
보존제 성분 중 파라벤류는 단일 물질이 아닌 에틸알코올과 프로필알코올, 뷰틸 알코올 등이 반응하여 형성된 물질의 총칭으로, 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하게 작용해 호르몬을 교란시켜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클로로이소티아졸리논/메틸이소티아졸리논(CMIT/MIT)은 미세한 피부 알러지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뇌세포와 신경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소량일지라도 꾸준하게 노출되면 뇌졸중, 시각 장애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있다.
연구원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 “모기·진드기 기피제는 ‘의약외품’으로 관리되고 있으므로 제품 구매 시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제품별 용법 및 소비기한을 준수해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보존제가 기준치 이상 사용될 경우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해 부적합한 제품이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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