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멘토 특강은 미래인재 출신의 한주엽 선수(20년 선발)가 유도 종목 미래인재 후배인 이창학(24년 선발), 전민성(24년 선발) 군이 있는 철원으로 직접 찾아가 운동선수 경험 공유, 훈련지도 참여, 질의응답 등 지역 후배들을 대상으로 동기부여 및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주엽 선수는 이날 멘토 코치로 나서 유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 유도선수로서의 성장 과정, 슬럼프 극복 방법, 올림픽 출전에 대한 소회 등 자신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전달하며 실패를 두려워 말고 자신감 있게 도전하기를 당부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미래인재 이창학 선수는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꿈을 꿀 수밖에 없을 텐데 메달리스트의 생생한 이야기를 눈앞에서 전해 들을 수 있어서 잊지 못할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 훈련에 더욱 매진해 우리 지역과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2005년 체육 분야 미래인재 3명 선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56명을 선발해 1인 평균 1천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장미란(역도), 진종오(사격), 박재명(창던지기), 심석희(쇼트트랙) 등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를 육성한 강원 인재육성의 산실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