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을학기는 장년층을 대상으로 인문학 등의 이론교육과 실습·현장 과정으로 구성됐다.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에 대해 통찰할 기회를 마련하고 현실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한성열(고려대학교 심리학부 명예교수), 김경록(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경제학 박사), 윤은경(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광혁('미술관에 간 의학자'저자), 김상훈(한라병원 부원장)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5060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한 ▲인생설계 ▲건강관리 ▲재무관리 ▲의학 정보/예술 ▲생활법률 ▲심리/관계 등의 주제로 총 15회에 걸쳐 50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 대상은 50~64세 도민 35명이며, 강의료는 무료다. 교육은 9월 3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진행된다.
한편 ‘탐나는 5060인생학교’는 2017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총 2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3년 교육 수료률은 80%이며, 교과과정에 대한 만족율은 97.5%이다. 교육 수료생들은 ▲5060 재능나눔 활동가 ▲공동체 씨앗동아리 활동가로 참여하면서 지역사회에서 재능을 나누고 활발한 사회참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길어진 노년기에 대비해 장년층의 인생 재설계와 재취업 기회 확대 등 삶의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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