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의회는 장진호 교육장과 육동한 춘천시장이 공동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협의 안건으로는 춘천교육청이 제안한 △도심외곽 공동주택 개발 급증으로 인한 학교설립 및 학생배치 효율적 대처 방안 △춘천시 사북면 신포리 산63-1 사방댐 설치공사 선정 요구 등 3건과, 춘천시가 제안한 △춘천시 문화·체육행사 학생 참여 활성화 △중․고등학생 자원봉사 활성화 등 총 6개의 안건이 논의됐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최근 도심 외곽 지역의 공동주택 건설사업 증가로 인해 학생배치와 학교 신설이 어려워지고 있음을 설명하며, 향후 공동주택 개발 수요에 대해 양 기관이 사전에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력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기반시설인 학교의 설립과 인근 학교 학생배치가 중·장기적으로 효율화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금년 7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춘천시 사북면 신포리 산63-1(강원생명과학고 관리 공유재산) 임야에 대해서는, 화천 방향 국도의 안전 확보를 위해 춘천시가 2026년도 사방댐 설치 사업 대상지로 신청하기로 양 기관이 합의했다.
춘천교육지원청과 춘천시는 앞으로도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현장 중심 소통을 한층 강화해 지역교육 발전을 함께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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