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올해 수리사업 본격 착수에 앞서 설계·감리 업체와의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연초부터 선제적으로 부실 요인을 차단해 국가유산 수리 행정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회의를 주관한 도 문화유산과는 국가유산 보수 정비의 근본 원칙인 ‘원형 보존’을 거듭 강조하고 기존 부재와 구조를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설계를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객관적인 구조 검토 자료 없이 기둥·보 등 주요 구조부재를 무분별하게 해체·교체하는 설계는 지양하고 보존·보강을 중심으로 보수 범위를 신중히 결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충남 디지털 문화유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착수부터 준공까지 단계별 업무 이행 현황과 수리보고서 등 관련 자료를 시스템에 성실히 입력함으로써 감리원 중복 배치 여부 관리와 공사 품질 제고에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일교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가유산은 한번 훼손되면 되돌릴 수 없는 만큼 설계와 감리 모든 과정에서 원형 보존의 원칙이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라며 “도는 업체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수준 높은 국가유산 수리 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