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춘천, 사진)은 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축제 개최 지자체에서 발표하는 방문객 통계자료와 데이터랩의 통계자료가 큰 차이가 있다며 신뢰성 저하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화천산천어축제, 태백산눈축제, 원주댄싱카니발 등 지역 축제들의 방문객 통계가 도민 입장에서 혼동될 정도로 큰 차이가 있어 전문가도 지자체의 통계 부풀리기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통계자료 집계 방식의 일원화 등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통계는 정확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고 이 상태가 지속되면 양쪽 자료 다 신빙성이 없는 것처럼 여겨질 수 있다며 합리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관광국에서 관리하고 있는 SNS 홍보가 채널별 특성에 맞게 운영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최근 트렌드에 맞추어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는 한편 타 기관 사례를 참고, 서포터즈 운영 등 홍보 강화를 위한 계획 수립 검토를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이승진 의원은 “관광국이 이번 행감에서 지적된 여러 사항들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감하고 있다는 것은 반갑지만, 강원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의 큰 축이 바로 관광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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