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0월 18일에 여의도한강공원에서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개최하고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 참가자를 9월 26일 20시부터 미래한강본부 누리집 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는 대회 공식 규격의 종이로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맨손으로 날리는 대회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개인 대항 종목인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와 ‘오래 날리기’의 2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작년 대회에서는 멀리 날리기 70m, 오래 날리기 17.79초에 달하는 놀라운 기록이 세워졌다. 이 기록을 뛰어넘을 새로운 챔피언의 등장이 기대된다.
대회 참가 규모는 총 1,000명이며, ‘멀리 날리기’ 종목은 700명을 대상으로 ①유치부 ②초등 저학년부 ③초등 고학년부 ④중․고등․일반부,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래 날리기’ 종목은 300명을 대상으로 ①초등 저학년부 ②초등 고학년부 ③중․고등․일반부 3개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대회 수상자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국제대회 심사기준을 적용해 우수 참가자 총 70명을 선정한다. 서울특별시장상(대상·금상)과 미래한강본부장상(은상·동상)이 수여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2025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10월18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슝슝 신나는 한강 놀이터’를 주제로 열린다.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계대회 우승자 등 전문가의 시연과 종이비행기를 마음껏 접어볼 수 있는 공작소 등 체험 프로그램과 축하 공연 등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 장의 종이에 꿈과 상상을 담아서 날리는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선선해진 가을 하늘과 한강을 배경 삼아 온 가족이 가을 운동회를 즐기듯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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