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찬 의원은 “배달특급에 지금까지 371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수익금은 36억 5천만 원에 불과하며,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45만 명에서 21만 명으로 급감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배달특급은 자사 라이더 시스템이 없어 배달 대행비 절감에 한계가 있으며, 민간 배달앱과의 경쟁에서도 뒤처지고 있다. 이는 명백한 서비스 차별화 실패”라고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하지 않으면, 더 이상 공공의 이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경고했다.
한의원은, "현재의 운영 방식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사용자 불만이 높고 재정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사용자 경험(UX) 개선 및 고객 서비스 강화와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고 서비스 도입과 프리미엄 가맹점 프로그램 개발을 제안했다. 또한 경기도의 기후행동과 기후소득 정책을 접목하여 자전거나 전기오토바이를 이용한 친환경 배달 방안을 시도해 볼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이사장은 “현재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마무리 발언에서 한원찬 의원은 “더 이상 미봉책으로 도민의 세금을 낭비할 수 없다.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대책이 필요하며, 경기도의회는 이를 끝까지 살피고 정책을 제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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