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주, 전북, 강원, 경북, 5개 시·도 129개 계통관리변전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입찰에서 전남 해남, 무안, 진도, 신안 등 4개 시군에 6개 사업이 선정됐다.
ESS 낙찰사업자는 한전 변전소와 연결하는 에너지 저장장치 설비를 구축한다. 전력거래소 지시에 따라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ESS에 충전하고 전력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는 일명 전력 저수지 역할을 하게 된다.
제1차 입찰때와 마찬가지로 총사업비가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낙찰 물량은 총 525㎿로 규모로 1시간에 525㎿h의 전력량을 ESS에 저장 또는 공급할 수 있는 설비용량이다.
입찰 조건에 따라 6시간 동안 저장 또는 공급이 가능해야 하므로 ESS 저장용량(배터리) 규모는 3천150㎿h 이상이다.
이는 약 800㎿ 태양광 발전소가 하루에 생산하는 전력량으로 전남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완화하고 계통 수용성을 확대하는 측면에서는 가시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 전남도는 ESS 중앙계약시장 전남 도입 확대를 지속적으로 건의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4~2038)에 ESS를 호남권에 우선 도입하겠다는 내용을 명시적으로 반영했다.
지난해 5월부터 도-시군 합동으로 ‘ESS 중앙입찰시장 지원단’을 선제적으로 구성하고 도내에서 ESS 사업을 희망하는 사업자를 적극 지원했다. 이번 입찰공모에서도 38개 사업희망 컨소시엄과 주민수용성 확보 계획, 화재 안전성 강화 등을 논의하고 전남도의 적극 지원 의견서를 전력거래소에 제출했다.
2027년까지 정부 계획에 따라 ESS 신규 입찰물량 1.1GW가 추가로 실시됨에 따라 시군과 함께 상시적인 지원체계를 유지하고 부지 발굴, 주민수용성 확보 등 행정적인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6~2040)에 보다 획기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등에 적극 건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유현호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전남은 국가 전력망 혁신 및 국가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의 중추”라며 “도내 대규모 ESS 설비 확충을 통해 첨단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전남광주특별시의 산업 대부흥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티트리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