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으로 설레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3,000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인 진로 계획 수립을 돕기 위해 양질의 교육 정보를 제공했다.
시는 박람회를 △상상Zone(진로뮤지컬 등) △진학Zone(중등·고등 특강, 학부모 특강 등) △진로Zone(학과 체험) △마을Zone(공공기관 체험) △미래Zone(4차산업체험관) 등 분야별로 구분해 학생들의 관심사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운영했다.
상상Zone에서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진로뮤지컬이 진행돼 700여 명이 넘는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진학Zone과 진로Zone에서는 대학 및 특성화고 학과 체험, 고교학점제와 대학입시 특강, 맞춤형 진로 컨설팅이 진행됐다.
특히 마을Zone에서는 공방체험과 관내 공공기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이 시의 자족적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미래Zone에서는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의 미디어교육과 AR·VR체험, AI, 로봇, 드론 등의 체험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 박람회에서 특별히 운영된 남양주시의 휴먼북 라이브러리(시민 멘토-멘티 프로그램)는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캘리그라피, 베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전년도 만족도를 반영해 진로뮤지컬 횟수와 인기 체험부스를 늘려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유익한 진학 정보까지 얻어 꿈을 더욱 구체적으로 계획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진로와 진학에 대한 막연함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미래 교육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4차산업 관련 체험과 부스를 확충해 AI 중심의 4차산업시대에 맞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11월 ‘대입 수시 AI면접 컨설팅’, ‘고1~고2 진로진학컨설팅’과 12월 ‘대입 정시전략 컨설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 복지 실현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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