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상생결제 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중기부 장관 표창 20점을 수여했다.
단체 표창 9점은 인천광역시, 부산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해양환경공단, 신흥글로벌㈜, 신성델타테크㈜, ㈜에이치엘테크, ㈜성운전자, ㈜와이지텍이 받았다.
개인 표창 11점은 엘지전자㈜ 김학준 책임, 현대트랜시스㈜ 박정훈 책임매니저, 전라남도 순천시 이현정 주무관, 대구광역시 김상미 주무관, 한국중부발전㈜ 조현주 차장, 한국동서발전㈜ 이상우 부장, 부산교통공사 김정연 부장, 중소기업은행 임채령 대리, 아이엠뱅크 이종헌 대리, 우리은행 박찬 차장,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이혜옥 대리에게 수여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기업·공공기관 실무자가 상생결제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에서 찾아보는 상생결제 활용·인센티브 팁’을 주제로 한 발표회(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한편, 상생결제는 원청(대기업, 공공기관)과 거래관계가 있는 협력 중소기업이 안정적인 납품대금 회수와 빠른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15년도에 도입됐다.
상생결제는 원청이 상생결제를 활용해 납품대금을 지급하면, 각각의 하위 협력사는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결제일 이전이라도 원청의 높은 신용도를 적용한 낮은 금융비용으로 대금을 조기 현금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어음과 달리 구매기업의 부도 발생시에도 금융기관이 하위 납품기업에 상환청구권을 행사할 수 없어 연쇄 부도를 방지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상생결제가 도입된 첫해부터 올해 10월말까지 누적 총 1,156조원이 지급됐고, 특히 ‘18년부터 최근 7년 연속 연간 지급실적이 100조원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김성섭 차관은 “올해는 상생결제가 도입된 지 10년째 되는 뜻깊은 해이며, 상생결제 성과는 대·중소, 민간·공공이 함께 이뤄낸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 관계부처·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연간 200조 규모의 공공조달시장에서 상생결제 활용을 촉진하는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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