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검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동근 의정부시장, 홍지선 남양주부시장,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사장 등을 비롯하여,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양주 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약 1,269만m2(여의도 약 4.4배)규모로, GTX-B 노선과 9호선 역세권 등 우수한 교통 여건을 중심으로 도시를 융·복합 개발* 중이다.
아울러, 주변 왕숙천 등 수변공간과 녹지도 풍부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정부는'주택공급 활성화 방안(’23.9.26)','주택공급 확대방안(’24.8.8)'에 따라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5만호 공급 확대와 사업 조기화를 모두 차질 없이 이행 중으로, 남양주 왕숙 지구에서는 올 12월 기존 6.7만호 대비 약 8천호를 추가 확보한 총 7.5만호 공급을 지구계획에 반영했다. 주택 분양도 ’25년 3.5천호를 시작으로 본격 개시한다.
이를 통해, 내년 3기 신도시 공공분양 8천호를 포함해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공분양 1.6만호 이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26년 이후에도 수도권 공공택지 내 선호도가 높은 우수입지를 중심으로 연간 3만호 수준의 공공분양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8대책으로 발표한 신규 택지 의정부 용현지구도 방문하여, 의정부시, 국방부 등과 개발계획을 논의했다.
의정부 용현지구는 인근 법조타운, 고산·민락 지구 등 주변 사업들과 기존 도심을 연계한 통합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으로, 문화·체육·자족시설 등 도시 기반시설을 상호 보완함으로써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 용현 지구는 ‘26년 상반기 지구지정, ‘29년 첫 분양을 거쳐 ‘31년 첫 입주 등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구지정 전 보상조사 착수,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통합 등 행정절차를 대폭 단축하는 한편, 국방부 등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구 내 55%를 차지하는 국공유지를 조기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남양주 왕숙 지구는 발표 부터 남양주 지역의 통합적인 대규모 개발 방향을 가지고 추진하는 신도시”라며, “주택공급 확대로 공급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상업 등 생활 인프라 수요도 높아져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 기대된다”라고 했다.
또한 “의정부 용현 지구도 주변 의정부법조타운, 고산지구 등과 연계하여 짜임새 있는 개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어서 박 장관은, “국민들이 주택공급을 학수고대 기다리는 만큼 관계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약속한 주택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과, 현장 품질·안전관리에도 힘써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 주거안정 확보를 위해 3기 신도시와 신규 공공택지 조성 등 공공주택 공급 전 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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