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개최된 결연식은 지난 3월 상반기(26기) 수혜자(멘티)로 선정된 50팀에 이어 하반기(26기) 새롭게 선정된 50팀에게 지도(멘토링) 프로그램 선정증서를 수여하고, 기술·경영 애로사항 진단, 해결방안 제시 등을 수행할 지도자(멘토)들과의 첫 대면 및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3년 착수한 동 사업은 작년 말까지 총 2,829개의 수혜자(멘티) 기업을 지원하여 투자유치 1,112건(5,981억 원), 신규 법인설립 843건, 신규 고용 10,341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으며, 이 중 창업 초기에 수혜자(멘티)로 선정되어 지원을 받은 자율주행 로봇 해결책(솔루션) 기업 ㈜트위니(8기 수혜자'멘티'), 인공지능 기반 학습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클라썸(10기 수혜자'멘티')은 각각 누적 투자 380억 원과 225억 원을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사례로 꼽힌다.
이번에 선정된 50개 수혜자(멘티) 기업에게는 창업 전반을 밀착 지원하는 1대1 전담 지도와 함께 투자유치나 사업 모형(비즈니스모델) 개발 등 개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는 선택형 지도(멘토링), 경영실무 자문(법률, 특허, 회계)도 제공되며, 정기 기업설명회(IR)와 교류 행사 참석 등 투자유치 및 사업 확장 기회도 주어진다.
특히, 올해부터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의 인공 지능 도입 및 전환 지원을 위한 생성형 인공 지능 기반 판촉, 투자유치 등 인공 지능 실습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신규 지도자(멘토) 발굴 및 역량 강화 과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수혜자(멘티)·지도자(멘토) 70여명과 과기정통부,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결연식 행사에서는 사업 내용과 지원사항 소개, 수혜자(멘티) 선정증서 수여식 및 선배 수혜자(멘티)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수혜자(멘티)-지도자(멘토) 간 교류(네트워킹), 수혜자(멘티) 기업 총동문회 소개 등 다채로운 교류 일정을 이어 나갔다.
과기정통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인공 지능 기반의 기술 분야 창업 초기기업(테크 스타트업)들이 혁신을 선도하는 가운데, 우리 인공 지능·디지털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들도 세계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기회가 열려 있다”며, “지도(멘토링) 프로그램도 인공 지능 전환에 발맞추어 지원 내용 다변화, 지도자(멘토) 역량 강화 등 지원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으로, 향후 수혜자(멘티)-지도자(멘토)간 원활한 소통과 교류에도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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